[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자매결연기관인 울산 남구 대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상호 우호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남하면과 울산 남구 대현동은 2012년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후 7년 동안 상호 방문하여 교류행사를 실시하면서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의 주민자치위원 및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 지역 특산품 전달, 오찬, 창포원, 신원 국화전시회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오찬행사에는 거창의 향토 음식인 추어탕과 미꾸라지 튀김 등으로 고향의 맛을 느끼며, 교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또한 수변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조성한 창포원과 다채로운 조형물로 꾸며서 멋있게 조성된 국화 전시회를 관람하며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유영준 남하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두 자치위원회가 도·농간 결연을 맺어 7년동안 교류를 이어오며 남다른 우정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 활동으로 상생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진락 남하면장은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준 울산 남구 대현동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교류 행사로 농산물 판매, 일손돕기 등 도·농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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