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김장철을 맞아 해마다 운영되는 김장재료 직거래장터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거창군청 앞 로터리 광장에서 열린다.

거창군여성농민회와 거창여성농업인센터가 주최하는 직거래 장터는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거창 지역에서 재배되거나 국내 주산지에서 생산된 김장재료(배추, 무, 고추, 마늘, 젓갈류)와 관내 농민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잡곡류, 사과, 고구마, 토란, 반찬류, 장류), 천연염색제품, 차류 등을 판매한다.

거창푸드종합센터와 지역자활센터에서도 참여해 농산물과 도자기 등 생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를 실천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싱싱한 제철 농산물과 김장재료를 편리하게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해를 거듭할수록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직거래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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