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지난 17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거창사과를 꾸준히 사랑하는 광주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거창사과데이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거창사과데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지속적으로 열어 영남과 호남의 대표적인 '영·호남 화합 행사'로 자리 잡아 상호 우애를 다지고 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소중한 마음을 거창한 사과에 담아 선물하는 날’로 수능시험을 갓 치룬 수험생가족에게는 거창사과테마파크에서 생산한 합격문자 사과를, 백화점 고객에게는 거창한 사과농부들이 농사지어 직접 포장한 맛있는 사과를 무료로 나누어 주며 그 의미를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광옥 거창부군수를 비롯해 이홍희 군의회의장과 이재운 군의회산업건설위원장, 김태경 군의원, 윤수현 원협 조합장, 거창사과발전협의회장, 사과재배 농업인 및 광주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오메가-3 기능성사과 시식․판매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사과가공품과 산양삼 제품 등 거창 농특산물 특판 행사를 함께 열어 롯데백화점을 찾은 고객들과 행사장을 찾은 광주시민들을 크게 만족시켰다.

군 관계자는 “거창사과데이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어서 대단히 고무적이다”며 “거창사과데이 행사가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거창사과 홍보와 소비 촉진에 더욱더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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