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마리면 말흘리 지동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동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지구로 지정하기에 앞서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사업지구 현황, 추진방향, 기대효과 등을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고 동의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열렸다.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로 인해 발생하는 소유자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의 기술력으로 새로이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관내 일곱 번째로 추진되는 지동지구의 사업면적은 120필지 33,070㎡로서 향후 경상남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 후 지적재조사측량을 거쳐 2020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 해소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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