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22일 제236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민들이 궁금해 하는 군정계획과 추진실태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군정질문은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최정환 의원, 김향란 의원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최정환 의원은 군정질문에 앞서 우리군의 현실은 지난 5년 동안 이어오는 해묵은 갈등요소인 거창교도소 문제로 거창 경제가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면서 5자 협상테이블에서 원만하게 갈등해소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질문 내용으로는 공무원 인사와 관련하여 ▲ 공무원노조 추천자 인사위원 위촉 계획, ▲ 인사 불신을 해소를 위한 공정한 인사기준, ▲ 기피부서 해소 방안, 그리고 교육과 관련하여 ▲ 불균형한 교육 인프라 문제와 교육격차 해소 계획, ▲ 관내 외국어 교육과 창의교육 프로그램 개설 계획, ▲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향란 의원은 먼저 거창군수 취임 100일이 지났다고 하면서, 군정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그 동안의 소통노력에 감사드리고 이와 관련해서 특별히 관심을 쏟는 사업 5가지에 대해 질문하였으며,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으로서 ▲ 주요축제 활용, ▲ 관광지와 관광자원별, ▲ 함양․합천군(관광지)과 연계, ▲ 전국 향우회 활용 ▲ 군청 구내식당 주1회 외식하는 날 운영 ▲ 지역화폐를 군정전반 확산 ▲ 택시감차 로드맵과 실질적 감차 ▲ 스포츠 행사 전국 또는 도 단위 행유치 계획등이며, 거창군의 지역언론 환경에서 ▲ 진정한 지역 언론의 역할 ▲ 일간지, 주간지, 인터넷 등록현황 ▲ 인근군 비교 우리군 등록현황 ▲ 신문사별 예산 지출현황 ▲ 광고비․공고료․구독료 명목 예산지출 이유 ▲ 한국ABC협회,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으로 광고료 집행방법 ▲ 출입기자 현황 및 요건 ▲ 출입기자 제한 기준 ▲ 취재편의 제공 적용 등의 내용에 대해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한편, 이홍희 의장은 “다양한 군정질문으로 군민을 대표하여 주요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행정을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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