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지난 22일 북상면 복지회관에서 주민 85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치매의 종류와 증상, 발생원인,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치매에 대한 잘못된 상식, 치매예방체조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치매치료 약제비 지원, 기저귀 등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 인식표 및 배회감지기 지원 등 다양한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에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선별검사를 건강검진처럼 매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시켰다.

교육을 받은 한 주민은 “치매환자가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들어 보니 초기에 발견해 관리하면 오랫동안 가족, 이웃들과 잘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습관도 익히고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큰 호응을 보냈다.

거창군 관계자는 “치매예방교육을 통해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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