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라이온스클럽(회장 홍상희)은 지난 24일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원면사랑누리센터에서 한방치료와 치과 의료봉사를 펼쳤다.

신원면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거창라이온스클럽에서 한방(명의당한의원장 박재선), 치과(중앙치과원장 김종복), 치과기공(거창치과기공소 홍상희)으로 의료진을 구성해 평소 바쁜 농사일로 병원 진료를 미뤄온 어르신들을 위해 신원면을 방문해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봉사에 중점을 뒀다.

특히, 어르신들의 교통 불편을 감안해 각 마을마다 수송차량을 운행하고, 진료를 받는 중에는 떡국 등 다과를 준비했다.

홍상희 회장은 “회원 모두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면 관계자는 “주말에도 불구하고 신원면민을 위해 온정을 베푸는 거창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 면민 모두가 건강한 몸으로 아픈 곳 없이 겨울을 지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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