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거창읍은 동변리 죽동마을과 양평리 김용마을로 들어오는 초입에 마을 표지석을 새로 설치해 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귀향민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마을 표지석 설치사업은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함께 마을 표지석에 사용할 원석을 찾아 석재단지를 직접 방문해 거창화강석과 고흥석으로 결정해 추진했다.

마을 슬로건도 마을 자체적으로 결정해 죽동마을은 ‘취우령 정기 받은 죽동마을’, 김용마을은 ‘평화로운 김용마을’이라고 정해 마을 표지석에 새겼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은 마을의 상징인 표지석 설치를 함께 축하하며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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