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대학로에서 출발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요즘 핫한 공연인 ‘홈쇼핑주식회사’가 12월 12일 오후7시30분 거창문화센터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전했다.

‘홈쇼핑 주식회사’는 대학로 굿 씨어터에서 개막한 신개념 쇼핑스테이지 버라이어티 연극으로, 물건을 팔아야 하는 홈쇼핑 주식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웃음 썰전'을 벌이는 쇼호스트들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거창공연에는 개그우먼 박미선을 비롯해 권진영, 이은지, 이선영 등이 출연한다.

극중에서 박미선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최고 상한가를 구가하던 연예인에서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도중에 나온 말 한마디 실수로 인해 바닥으로 추락한 '신데라'로 나온다. 홈쇼핑 최고 '완판녀'를 꿈꾸며 재기하는 역을 맡았다.

홈쇼핑이라는 치열한 삶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그녀들의 진정성 있는 엽기발랄 스토리로 전개되며 관객과 함께 웃고 호흡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을 통해 예측불가 현장리얼리티쇼로 진행된다.

티켓오픈은 12월 3일(월) 오전9시부터 진행되며,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ccf.or.kr) 및 전화(문의전화 : 055-940-8460) 등으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1층 15,000원, 2층 10,000원이고 중학생(만13세)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예술가족은 30%할인(2매)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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