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12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수미 팜베리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70명들과 함께 거창학부모와 소통하는 교육감 사랑방을 실시했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경남교육 사랑방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거창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며, 학부모전문가 이은진 선생님이 회의를 진행하면서 지역의 현안 및 경남교육에 대한 건의나 애로사항을 교육장 및 교육감과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정현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미래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위해 학부모와 소통이 중요하며 늘 교육장실은 열려 있음을 강조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차별 없는 책임교육 △더 새로운 혁신교육 △꿈이 있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교육감 1기의 평가와 2기 정책방향을 발제했다.

주요 지역현안으로는 면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한 일 방향 공동학구제 운영, 안전교육 등을 건의했고, 특성화고 현장실습의 문제와 악기 대여 관련한 건의에 대해서는 교육감이 즉석에서 개선을 약속했다.

한편, 교육감이 함께하는 경남교육 사랑방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소통의 시간이 너무 짧았지만 이런 기회를 자주 갖게 되었으면 한다”며 “학교교육에 대해 교육감과 학부모가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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