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지난 11일 거창군청 중회의실에서 대중교통 오지마을 주민의 이동편의를 위한 2019년도 브라보·부르미 택시 운행 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2019년도 브라보·부르미 택시 운행 사업 읍·면 담당자와 해당 마을대표, 택시운송사업자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과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건의사항,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주요 변경사항은 마을 인구수를 고려한 운행횟수 차등화, 보조금 지원방식 변경, 브라보 택시 IT시스템 구축에 따른 정산의 전산화 등으로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브라보·부르미 택시 운행 사업은 거창군이 2015년부터 시행해 온 ‘부르미 택시’ 사업이 2017년 경상남도의 경남형 벽지교통 체계 개편에 따른 수요응답형(DRT)사업으로 확대·개편되면서 2017년도 24개 마을, 2018년도는 34개 마을, 2019년도는 41개 마을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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