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지난 12일 행정 최일선에서 군정업무를 수행하는 이장들의 역량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한 2018년도 거창군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최초로 권역별로 실시되는 것으로 거창읍, 가조면 이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거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 첫 문을 열었다. 개회 후, 리더십 특강, 복지이장의 역할 교육, 군수 인사말씀, 이장연합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구인모 군수는 “불철주야 주민 안전과 지역 발전에 애써 주시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거창군이 어느 지역보다도 앞서가고 화합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금처럼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13일은 위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북상면, 위천면, 마리면 이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14일은 주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상면, 웅양면, 고제면, 가북면 이장 70여 명을 대상으로, 18일은 남하면사무소에서 남상면, 남하면, 신원면 이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특강 및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P&I교육코칭연구소 여순화 소장, 김화숙 부소장의 ‘리더십은 소통이 답이다!’라는 주제의 특강과, 유수상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의 ‘행복한 복지의 시작은 마을이 중심이다!’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리더십을 제고하고 복지이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강훈 거창군이장연합회장은 “한해의 결실을 맺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이장들이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지역리더이자 봉사자의 임무를 수행하는 이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단체상해보험 가입, 체육대회·선진지 견학 지원, 이장자녀 장학금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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