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웅양면은 지난 27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역회사(퍼포먼스웨이컨설팅)와 추진위원회가 사업내용에 대해 웅양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펄쳤다.

또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등 국가사업에 대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손재권 교수(전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교수)를 초빙해 사업신청 시 유의사항과 필수요구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손재권 교수는 고령세대와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특히 건축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세세한 부분까지 예비계획수립에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덕 위원장은 “다음 회의에서는 건축시설, 부지, 태양광 시설 설치관련 비용과 토지수용관련 검토 기준 등 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이 나와야된다. 용역업체와 서로 협의해 나갈 경우 내년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덕기 면장은 “이제 예비계획을 제출하는데 한 달 조금 더 남았다. 다른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배우고 실패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우리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된다면 웅양면의 부족한 문화복지 시설을 확충해 지역주민과 배후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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