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사진)가 기해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2019년은 더 큰 거창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희망찬 2019년은 새벽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우리 군이 더 큰 도약으로의 대반전이 되도록 실용적인 기회와 역동적인 바람을 만들어 가자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라는 군정비전으로 군민의 기대와 격려를 받으며 민선 7기가 힘차게 출범했다. 기습적인 한파와 유례없는 폭염 등 시련과 고난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성원으로 잘 극복하고 우리 군이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해 디딤돌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구 군수는 또“제43대 거창군수로 취임한 후 먼저 군민과 약속인 공약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7개 분야 56건의 공약사업을 선정하고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 모든 군정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우리의 값진 성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7만 군민과 50만 향우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서 변함없이 보내준 관심과 성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군민화합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구 군수는 “희망찬 2019년은 새벽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우리 군이 더 큰 도약으로의 대반전이 되도록 실용적인 기회와 역동적인 바람을 만들어 가자”면서 “군민 여러분은 거창군 발전의 원동력이다. 다함께 화합과 중지를 모아 다함께 새로운 변화와 대전환을 이끌어 내어 거창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저와 공직자 모두는 새해에도 차근차근 내실을 다지면서 군민과 함께 발전의 중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사 전문]

신 년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7만 군민 여러분 ! 50만 향우 여러분!

2019년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듬뿍 받아 소망을 성취하고 가정과 직장에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라는 군정비전으로 군민의 기대와 격려를 받으며 민선 7기가 힘차게 출범하였습니다.

기습적인 한파와 유례없는 폭염 등 시련과 고난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성원으로 잘 극복하고 우리 군이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해 디딤돌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먼저 군민과 약속인 공약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7개 분야 56건의 공약사업을 선정하고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안전인증센터를 유치하고 5개 승강기 관련 기업체와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 결과 12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40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하여 우리 군이 명실상부한 세계승강기산업의 허브로 우뚝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난제로 해결에 어려움이 많았던 현안사업들도 빠르게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인의 집, 구 서흥여객 부지, 대동로터리, 법조타운조성, 거창국제연극제 등의 문제는 합리적인 방향을 설정하여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새해에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거창IC회전교차로 설치공사는 준공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200톤의 사과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남아국가 해외수출과 축산, 과수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와 노인일자리 확대 등으로 출산에서 노년까지 세대별, 계층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충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10월에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할 만큼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와 관련하여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남지역 암센터와 협약하여 군내 모든 암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건강주치의제를올해부터 운영할 것입니다. 또한 재해 유형별 재난대응능력을 제고하여 안전한국훈련 정부우수기관 지정, 물놀이 안전관리 국무총리 표창 수상과 지역안전도 평가 생활안전 1등급 달성 등으로 안전도시 거창의 위상을 더 높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경남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거창한마당대축제는 연령별 선호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양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2017년보다 1만 2천여 명이 증가한 역대 최고의 8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화합과 어울림의 장으로 한 단계 도약시켰습니다.

매년 하위권을 맴돌던 청렴도는 경남도내 군부 중 최상위인 2등급 달성으로 깨끗한 군정을 실현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 정부부처와 경남도, 외부기관 평가에서 주민참여예산 우수상을 비롯한 40개 분야를 수상하여 선진 군정의 저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군정에 대한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성원으로 이루어진 매우 값진 결과입니다. 7만 군민과 50만 향우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든든한 지지와 헌신적인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그리고 50만 향우 여러분 !

2019년은 더 큰 거창도약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군민의 기대치에 걸맞은 도약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갈등과 반목으로 멈추어지고 난제로 얽혀있는 현안사업들을 슬기롭게 해결하지 않고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현실을 고려한 합리적 이성으로 조화의 길을 선택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시기에는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군정에 함께 참여하고 양보와 타협하는 성숙된 주민의식이 요구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고의 전환은 군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군정발전을 가져오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올해부터 미래지향적이고 군민 우선주의에 입각한 행정조직으로 군민 여러분께 더 낮은 자세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평생교육센터를 본청에 편입하고, 미래전략사업, 희망나눔 생활복지, 미래명품 교육도시, 인구증가시책, 소상공인 전통시장지원, 부농실현 등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행정시스템을 갖추어 군정을 알차게 추진해 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희망찬 2019년은 새벽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우리 군이 더 큰 도약으로의 대반전이 되도록 실용적인 기회와 역동적인 바람을 만들어 갑시다.

군민 여러분은 거창군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다함께 화합과 중지를 모아 다함께 새로운 변화와 대전환을 이끌어 내어 거창의 밝은 미래를 만듭시다.

그리하여 우리 거창군이 과거 서부경남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의 중심도시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합시다.

저와 공직자 모두는 새해에도 군민 행복시대를 위해 차근차근 내실을 다지면서 군민과 함께 발전의 중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년 희망찬 기해년 새해아침

거창군수 구 인 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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