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구본호 신원면장은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관내 32개 경로당을 방문해 “더욱더 건강하시고 온 집안에도 행운이 함께 하시라”는 새해 덕담과 함께 면민들과 함께하는 면정을 실천하는 발 빠른 소통 행보를 보였다.

지난 2일 신원면장으로 부임한 구 면장은 주말에도 쉬지 않고 경로당을 방문해 차 한 잔 나누면서 당면 현안사항과 면 발전을 위한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더 젊고 더 풍요로운 신원면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특히, 마을의 구심점인 경로당에서 실시되고 있는 공동급식의 기쁨을 더하기 위해 쌀 한포씩을 기증하면서 차가운 겨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함을 선물했고, 이에 금의환향한 고향 면장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은 마치 본인의 자식을 대하듯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구본호 면장은 “모든 일에 정답을 찾을 수 없지만 현장에서 최선책을 찾을 수 있도록 면민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서로가 공감하고 함께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모든 면민들을 제 부모형제같이 여기고 섬김과 다독임의 면정으로 살기 좋은 내 고향 신원면을 만드는데 공직자의 마지막 열정을 다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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