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 국제협력원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1월 7일부터 2박3일간 경북 성주 명인중, 1월 9일부터 3박4일간 거창 덕유중, 1월 14일부터 5일간 거창군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단기몰입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들은 학교와 지자체에서 전액 지원하며 학생들은 무료로 참여한다. 성주 명인중학교는 2018학년도 하계방학 때 처음 캠프를 실시한 후 참여학생,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 동계방학 때 다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고, 거창 덕유중학교는 2018년 11월 해외봉사단을 발족하여 캄보디아에 파견하는 등 거창 덕유중학교 만의 다양한 국제프로그램을 만들어 경남도립거창대학 국제협력원 학기 중 전화영어, 방학 중 영어캠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의 영어캠프는 경남도민 자녀들이 해외어학 연수 경험을 국내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었으며, 미국 교육과정을 적용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캠프 참가 학생들의 성취도 향상을 위한 JET(Junior English Test) Writing & Speaking을 병행 실시하여 단기간 교육으로 높은 성과 달성을 통해 경남 서부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학생들의 영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거창관내 공립학교에서 근무 중인 원어민교사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국적의 원어민들과 함께 맞춤형 영어회화 수업이 가능해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이와 같은 영어캠프 운영을 통해 지역 외국어 교육 인프라확충에 노력할 뿐 아니라, 재학생들의 `GLOCAL 인재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매년 교육부로부터 우수 특성화대학으로 평가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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