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지난 7일부터 65세 이상 경도인지저하자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간격으로 ‘기억이 또렷해지는 치매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지강화교실은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발굴된 고위험군에게 치매전문 작업치료사가 치매진행을 억제하고 인지기능을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오는 6월까지 매주 월, 목요일 주 2회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전문 인력과 강사가 운동, 미술, 회상, 음악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뇌기능 활성화, 신체적 건강관리 유지, 인지기능 유지와 증진을 위해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교실과 치매 미진단 어르신을 위한 치매예방교실, 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져 있는 지역을 찾아가는 기억청춘 배움터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조춘화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치매관련 문의사항은 거창군치매안심담당(☎940-7912~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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