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웅양면(면장 이임형)은 지난 8일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분권 실현과 주민자치 실천을 통해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 활동의 원동력이 될 제9기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9기 웅양면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제9기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 출범을 축하했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참여하고 주민이 주인 되는 웅양면을 만드는 일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설 각오를 다졌다.

제9기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고문2명을 포함하여 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이양우 위원, 부위원장에는 조미연 위원, 간사는 성은지 위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출범한 주민자치위원회는 2019년 내실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종류 확대와 그에 따른 운영시기를 조정하고, 주민자치 발표회, 자매결연 기관 방문행사 등 2019년 한해의 주민자치위원회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살기 좋은 웅양면 면민들이 행복한 웅양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왕성한 주민자치 활동을 결의했다.

특히, 기존 운영 프로그램 라인댄스, 풍물, 색소폰을 비롯해서 한지공예, 웃음치료 노래교실, 합창 등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추가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민 간 우애를 다지고 정을 나누는 기회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어 주민결속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향후 활동계획을 세우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양우 위원장은 “주민 여가생활 및 복지증진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문제 토론 등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임형 면장은 “웅양면과 주민자치위원회가 한마음 한 몸이 되어 거창군 으뜸면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뜻을 존중하고 의견을 겸허히 수렴하는 열린 면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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