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떠있는 'Y'자형 삼각 출렁다리···거창 우두산 자락에서 즐기는 아찔한 체험!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 교각 없는 국내 최초 'Y'자형 삼각 출렁다리 생긴다. 백승안 기자l승인2019.01.10l수정2019.01.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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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 국내 최초의 'Y'자형 삼각 출렁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우두산 자락에 조성중인 ‘거창항노화힐링랜드’안 산자락에 떠있는 'Y'자형 삼각 출렁다리의 길이는 무려 109m다.

국내 산악 보도교 중 교각 없이 하늘에 걸려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Y'자형 삼각 출렁다리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렁다리는 전망대와 주변을 가로지르는 둘레길 조성과 함께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출렁다리에 오르면 우뚝 솟은 아름다운 우두산의 풍경을 구름을 타고 감상하는 경이로움을 체험 할 수 있다. 예로부터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우두산의 수려한 경관 속에서 지상 100m 높이에 떠있는 출렁다리를 한 발작 한 발작 내딛으면서 아름다움과 아찔한 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벌써부터 등산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출렁다리와 연결되는 등산로 정비 사업 역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오는 7월 경 공사가 마무리 되면 국내 유일의 'Y'자형 삼각 출렁다리는 지금까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디자인과 함께 주변 천혜의 자연환경이 뽐내는 풍광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해 거창의 명물로 떠올라 거창관광 산업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는 이 밖에도 치유의 숲과 자생식물원에는 도내에서 가징 긴 1㎞에 이르는 BF(무장애, barrier free)데크로드가 설치되고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 등 가족단위로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2020년까지 단위 사업별로 조성되는 거창항노화 힐링랜드는 ▲치유의 숲에는 산림치유센터, 아트포레스트, 약용수원, 치유숲길 ▲자연휴양림은 숲속교실, 산림휴양관(객실 10동), 숲속의 집(8동) 등과 전신욕을 할 수 있도록 온천수 월풀 조성 ▲덮시골 폭포와 오두산 정상과 어우러져 환상적 경관을 연출할 'Y'자형 삼각 출렁다리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조면 수월리 우두산 일원에 조성중인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조성 사업은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 산림치유센터, 자생식물원 등 힐링과 치유를 테마로 한 산림관광자원을 개발해 체험·생태형,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2014년~2020년(7년간 계속사업)까지 진행되는 이사업은 국·도비를 포함해 총 274억 원이 투입된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를 민선 7기 원년으로 삼아 거창지역경제 활성화와 ‘더 큰 도약 거창, 군민이 행복 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군정 지표에 부합하는 군정 주요현안의 일환으로 거창군항노화 산업 정착과 힐링·치유 문화 확산 목표 설정에 따라 특히 거창 동부권역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와 북부권역 ‘빼재 산림레포츠 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 전덕규 산림과장은 “거창의 향후 50년, 100년 앞을 내다보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은 거창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 ‘살기 좋은 거창, 행복한 미래 거창’을 만드는 주요 핵심 사업”이라며 “국·도비 확보와 만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들인 만큼 어려움이 많지만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서 계획대로 마무리해서 거창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거창항노화 힐링랜드’가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과 외부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사계절 찾을 수 있는 거창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거창군이 자랑하는 강알카리성 온천수를 숙박시설 및 약용수원 등에 유입함으로써,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로 경쟁력을 높이는 길도 열어 놓고 있다.

현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온천과 먹거리 및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관광명소 중 고속도로 IC와 근접해 있고 고속도로와 10분 거리에 있는 휴양시설이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사계절 체류형 관광객 등 연간 200만 명 이상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거창군 위상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백승안 기자  bsa6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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