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가조면(면장 문영구)은 17일 경상남도공동모금회 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효수)위원과 관내 지역아동 30여 명이 서울 롯데타워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을 견학했다.

오랜만에 서울구경에 나선 아동들을 위하여 가조면 청년회에서 아동들이 좋아하는 겨울용 필수용품을(500천 원 상당)을 선물로 준비했고 협의체에서는 전날 아이들이 좋아 하는 간식을 준비했다.

아동들은 말로만 듣던 롯데타워(123층) 전망대와 희귀한 바다생물 그리고 큰 돌고래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차에서 오르면서부터 즐거워했다. 참여한 한 아동은 “방학이라 시골에서 딱히 갈 곳도 없었는데 친구들과 서울을 갈 수 있어서 정말 즐겁고 신난다”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을 다니며 아이들과 서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효수 위원장은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아동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어 위원들도 뿌듯하고 지원해 주신 가조면민과 행정기관에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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