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지난 17일 양산시 상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은 정창수 주민자치위원장, 류재호 상북면장, 박재우 양산시의원 등 상북면 주요인사들이 함께 동참해 북상면 주민자치회 운영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여 눈길을 끌었다.

북상면 주민자치회(회장 임종호)는 2013년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어, 현재 노래하는 농부들 동아리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14년부터 서울삼성병원 의료봉사 및 해피드림 멘토링(의료직군 진로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주민자치회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장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날 동행한 류재호 상북면장은 “상북면을 거꾸로 하면 북상면이 되는데, 우리가 시작은 늦었지만 첫 배움을 북상으로 오게되어 연관이 깊은 것 같다. 오늘 벤치마킹으로 많은 도움이 되어서 북상면 주민자치회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며 벤치마킹에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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