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총 4회)에 관내 40∼60세 성인 남성 25명을 대상으로 삼저삼고 남성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삼저(칼로리↓, 나트륨↓, 당↓), 삼고(채소↑, 칼슘↑, 건강↑)를 주제로 진행되는 요리교실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영양교육과 실습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나아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실시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콩비지찌개, 가지소고기 찜, 바비큐폭찹을 비롯한 총 8가지의 기초 한식요리와 일상요리로 진행되며, 삼저삼고 식단을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용 식단도 함께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은 모든 국민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기본적인 권리이고 그에 따른 성인병 예방을 위한 삼저삼고 남성요리교실 운영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요리교실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평소 요리를 접해보기 어려운 남성들에게 기본적이고 체계적인 조리교육과 실습을 통해 우리의 고유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우수성을 알리고, 가사분담의 실천을 통해 보다 친밀한 가족관계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리교실의 대상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40~60세 성인 남성 25명으로 8월 31일까지 거창군보건소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건강증진담당 940-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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