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열 축협조합장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관련 후보예정자 인터뷰 내용과 출사표에 대해 시리즈 형식으로 게재한다.

◆3선 도전에 대한 포부

제19대 거창축협의 조합장으로 취임 후 “조합원이 돈 버는 조합을 위하여”, “거창의 축산업은 대 거창축협을 통하여“라는 두 가지 경영슬로건 아래 조합의 금융사업과 경제사업은 양적 및 질적으로 괄목하게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미래의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본점의 이전, 송아지 생산 기지화 사업의 확대, 대한민국 한우귀농인 및 2세 축산인 교육장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 조합원들의 수익증대를 위하여 시행되었던 송아지 친자확인사업, 조기임신 감정사업, 조사료 생산지원 사업, 고급육생산을 위한 TMR개발사업을 안정화 시켜야할 것이며, 새로운 수익원의 창출을 위해 1차 태양광 발전사업을 완료했으며, 송아지 생산기지화 사업의 완료 후 2차 태양광발전사업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 거창축협 최대 당면과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과제는 본점 이전사업, 귀농한우인 교육센터 건립과 생축장의 초지조성사업입니다.

이들 사업은 현재 설계와 허가과정 중에 있으며, 특히 본점이전은 거창군의 6교 건립사업과 맞물려 진행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대거창축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추후 새롭게 시작되어야할 최대의 과제는 우리 축산인의 퇴비와 액비의 처리를 위한 시설의 건립 일 것입니다.

현재 거창에는 북부농협(농림부사업)과 거창군(환경부사업)에서 퇴액비를 처리하고 있으나 여전히 퇴비의 처리가 원활하지 못하여 축산농가의 애로점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거창군과 함께 농림부, 농협중앙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조합원과 직원 및 고객여러분!

2014년에 처음 조합장으로 취임 후 조합원과 大 거창축협의 발전을 위하여 앞서가는 조합들을 밴치마킹하여 조합을 경영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젠 전국의 축협과 축산인들이 大 거창축협을 배우기 위하여 찾아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大 거창축협이 나아가는 한발자국 한발자국이 대한민국 축산업의 기준이 되고 大 거창축협이 선구자가 되어 갈 것입니다.

大 거창축협의 가족구성원인 조합원, 직원, 고객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들의 작은 힘들을 모아 나아갑시다.

우리 축산인들의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을 만들 것이며, 방울방울 모인 도랑물이 합쳐져 큰물이 되어 장애물을 뚫고 나가듯이 우리들의 앞을 가로막는 난관들을 헤쳐 갑시다.

조합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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