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현 동거창농협 조합장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 가조에서 태어나 초·중·고와 대학을 거창에서 마치고 30년 넘게 소를 키우고 사과, 수박, 딸기, 포도 농사를 지으며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공한 토박이 농사꾼이 농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부자농촌을 만들고 농민들의 실익을 보장하기 위한 깊은 고민과 결단으로 농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젊은 조합경영인으로 동거창농협 4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온 이재현 동거창농협 조합장이 더 큰 발전과 성장,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비전으로 재선 도전에 나섰다.

젊음을 앞세운 이재현 조합장은 역동적이고 개혁적이다. 또한 겸손과 청렴한 이미지로 부지런함까지 겸비했다고 평가받는 그는 농민출신 조합장답게 농민조합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부자농촌, 잘사는 농촌만들기에 부심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농가소득증대’와 지역의 주작물인 친환경 쌀과 딸기, 오미자, 양파, 블루벨리 등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 ‘농협공선출하회’를 결성해 60여 곳 농가에서 55억 원의 출하실적을 거둔 것을 비롯해 안정적인 거래처와 판로 확보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양산, 김해, 창원, 거제 등 도내 농협하나로마트에 지역 농산물 유통망을 확보했다. 또 쌀 생산조정제를 농협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대체작물 생산지원을 위해 양파, 감자 파종기와 수확기, 조사료 콩 범용 수확기, 조사료 곤포기 등 장비 구입과 저온창고 개보수와 신축 등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이 조합장은 ‘농업도 경영의 시대’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소득증대를 뛰어넘어 특화된 경쟁력과 우수한 상품성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한다. 전문경영인시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품목별 전문가를 초빙해 농협출하회를 중심으로 한 교육 컨설팅으로 농산물 품격 올리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농민조합원의 편익증진을 위해 선급금을 지급함으로서 투자여건을 조성하고 벼농사의 드론 방재 지원으로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농민이 주인 되고 조합원이 대접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경영성과와 사업실적을 동반 신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협 자산건전성이 향상되어 예수금은 2018년에 1,288억 원으로 2014년(980억) 대비, 308억 원이 증가했고 상호대출금 또한 1,199억 원으로 2014년(662억)보다 537억 원이 늘었다. 출자금도 2014년(52억)보다 40억 원이 늘어난 92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자산 총계는 2014년(1,267억)대비 625억 원이 늘어난 1,892억(2018년)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노력과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 달성(2015) ▲고객만족도 조사 우수사무소 선정(2015) ▲NH농협 손해보험추진 우수사무소 선정(2016)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 달성(2017) ▲CS3.0우수사무소 선정(2017) ▲건전여신 추진 우수사무소 농협중앙회장 표창(2017) ▲클린뱅크 인정서(2017) ▲서민지원 우수사무소 선정(2018) ▲고객만족도 우수사무소 선정(2018) ▲전국지역신문협회 CEO대상(2018) 등의 수상을 기록하는 눈부신 업적을 쌓았다.

이밖에도 동거창농협은 조합원 우선, 고객제일주의 경영방침에 따라 조합원자녀 학자금 인상, 유류배달 연중무휴, 벼 생산량 전량 수매 및 주말 수매, 영농자재 교환권 100%인상지급, 양파·오미자·감자(매취수매)수매 등을 통해 농민 편익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재현 조합장이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농협하나로마트 신축사업은 미래 50년을 겨냥한 전략적 시도로 일부 반대와 우려를 불식시키고 동거창농협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존 소규모 마트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전진기지로 삼고 천혜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가진 가조를 찾는 관광객 편의제공과 생필품과 영농자재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하고 배달까지 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이재현 조합장은 전문농업경영인으로 농사를 지을 때나 농협경영자로 농협을 운영하는 지금이나 모두 한결같은 마음으로 농민의 소득증대와 농협발전에만 몰두하는 외골수이자 주저함 없는 뚝심의 소유자다.

또한 지난 2018년 각 분야에서 최고의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베스트 인물대상(농업발전 기여부문)을 수상했고,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는 농협 개혁을 이루기 위한 ‘좋은 농협만들기 정책선거 실천’서약에 앞장서는 등 사회질서유지와 공명선거 풍토조성을 주도하는 적극성을 선보인바 있다.

이 조합장의 이번 재선 도전은 지난 4년의 조합경영 성과와 혁신적 경영개선, 수익창출의 토대위에서 조합원에게 되돌려주는 환원사업 등에 대한 성적표가 이번 선거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프로필】

○석강초등, 가조중, 가조익천고 졸업

○경남도립거창대학 경영정보학과 졸업

○농업중앙교육원 CEO 성공경영 전략과정 수료

○농협대학교 협동조합 경영대학원 수료

○경상대학교 최고농업 경영자 과정 수료

○동거창농협 감사

○가조면 농업경영인 회장

○가조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장

○가조원우회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현 거창군 체육회 감사

○현 동거창농협 조합장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