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박물관에서는 지역 역사와 인물상을 조명할 수 있는 자료를 구입하여 타 지역으로의 유출을 예방하고 다양한 소장품을 확보 전시하여 관람객의 문화욕구에 부응코자 문화재 구입 사업을 펼친다.

구입대상 유물은 ‘거창’과 관련된 모든 유형의 자료(고문서, 서화 등)로 출처가 분명한 자료여야 하며 소장품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종중 포함) 및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3월 30일까지 거창박물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입 관련 자료는 거창군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신청한 유물은 박물관 심의를 거쳐 선정되고 구입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통보 후 반환한다.

앞으로 거창박물관에서는 거창 지역의 인물·사건과 관련된 고문서 위주로 구입사업을 벌여 개관기념 특별전, 학술 연구용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박물관으로 문의(☏940-8741)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