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지난 20일 거창문화원(상살미홀)에서 경상남도와 경남 소상공인연합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주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2019년 경상남도 소상공인 지원시책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통시장, 외식업, 소.도매업 등 소상공인과, 금융기관,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금년 소상공인 시책사업을 설명하고 민과 관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경상남도 소상공인정책과에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사업,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등 경영비용 부담완화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주요 사업, 경남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 등 사회안전망 구축 및 지원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 등을 설명했다.

또한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창업교육프로그램, 소상공인 협업사업 및 희망컨설팅사업 등 종합지원사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한 경남신용보증재단의 금융상품 등을 안내했다.

거창군에서는 거창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따른 사업 설명과 소상공인 가맹점 모집 및 금융기관 판매대행점 협약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향이 제시되는 등 설명회에 참석한 소상공인,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김진태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공된 각종 지원정책을 관내 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생업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튼튼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 거창군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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