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경남 거창덕유중학교(교장 허덕수)는 지난 26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전국 초·중·고 대상 “제8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大賞) 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학생부문, 교사부문에서도 각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제8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은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함께 공유하고 관심과 참여 동기를 촉진함으로써 위(Wee) 프로젝트의 양적 성장 및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학생, 교사, 기관, 온라인 상담 등 4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거창덕유중학교 박 모 학생은 자신이 처했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위(Wee) 프로젝트를 이용한 과정 및 이를 통해 느낀 점 등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진솔하게 진술하고, 위기상황을 상담을 통해 극복한 과정, 이로 인해 학교적응력 향상 등의 성과 및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학생 본인의 진정성과 그로 인한 변화의 정도, 사회에 대한 직·간접적 기여도 등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 모 교사는 위(Wee)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상담활동을 하였고 상담목표 및 전략수립과 상담과정 진행 수행의 적절성, 위기학생의 학교적응력 향상 등에 직·간접적 기여 및 학생,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등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되었다.

허덕수 거창덕유중학교 교장은 “전국 100대 방과 후 학교 교육부장관상에 이어 연속 대상(大賞) 경사에 대만족한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의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위(Wee) 프로젝트에 더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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