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상준)은 지난 5일 위천면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전정남)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화재현장 초기 능력향상을 위해 각 마을에 설치된 농촌형 소화전 32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주부민방위기동대원은 위천119안전센터 주관 아래 정온 선생가옥(위천면 강동1길 13) 일대에서 농촌형 소화전 사용 방법 및 점검 사항을 교육 받은 후, 4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32개소 소화전의 소화수 방수 여부, 소화전함 비품 수량, 보관함 상태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정비가 필요한 소화전들은 수선하고, 현재까지 소화전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화재 취약지역은 신규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상준 위천면장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마을의 화재 또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방화수 공급을 위해 농촌형 소화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원민방위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에게 앞으로도 면정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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