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주무담당주사, 업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군수 주재로 ‘2019년 청렴도 향상 대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2018년도의 성과 및 개선점, 청렴도 향상 대책에 대한 세부추진 계획과 함께 외부청렴도 취약부서에 대한 특별대책에 대해 부서장 교육도 이어졌다.

거창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받아 경남도내 군부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평가에서 민원인의 경험과 인식을 측정하는 외부청렴도에서 공사관리·감독과 인허가분야는 상승을 했지만 보조금지원과 재·세정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평가 되었다.

따라서 올해에는 내부청렴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외부청렴도 취약분야는 특별대책을 마련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에 온힘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특히, 군은 1등급 달성 대책으로 민원인에 모니터링, 청렴마일리지제, 민간암행어사와 갑질피해 신고센터 운영, 공익신고자 보호 및 포상금 제도 홍보,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근절 등을 시행한다.

이광옥 부군수는 “작년 청렴도 평가에서 한 단계 상승했지만 우리군은 최상위권만을 보고 달려왔다”며 “청렴은 친절로부터 출발하고 친절하면 청렴은 따라오게 되어있으며, 청렴거창으로 거듭나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청렴시책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해 반드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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