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상준)은 산불감시원, 이장, 의용소방대, 공무원, 위천면민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산불방지 결의문 낭독, 산불예방 구호제창 및 산불방지 관련 처벌규정을 안내했으며, 특히 3월부터는 생활쓰레기, 농부산물 등 일절 소각행위 금지와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을 홍보하여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거창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봄철 영농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산불 발생위험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오는 16일 부터 4월 20일까지 봄철 소각금지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정상준 위천면장은 “특히 올해는 산림청 주관으로 소각 산불방지 기동단속을 실시하는 만큼 봄철 소각금지기간 중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금지해 줄 것”과 “단 한건의 소각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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