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2019학년도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폭력 없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3월 19일 아침등교 시간에 학교폭력 멈춰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거창중학교 앞 3거리에서 펼쳐진 이 캠페인에는 교육지원청,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거창중학교, 창동초등학교 직원과 학부모·학생 100여명이 참여하였는데,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를 통하여 폭력 근절을 홍보하고 학생들 스스로 폭력 없는 학교생활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학교폭력 멈춰 4대 원칙(누구나 멈춰, 언제나 멈춰, 어디서나 멈춰, 모두가 멈춰)을 알리고, 등굣길 학생, 학부모와 출근길 군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질서준수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였다. 특히 거창중학교에서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 피켓을 들고 홍보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들의 의식 함양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정현 교육장은“그동안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해 왔는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 대응 전략이 필요하고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일 때 학교폭력은 사라진다”라며 “거창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대응자로서의 역할 기대와 사회 유관기관 및 군민이 함께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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