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오는 4월 19일까지 가스 시설을 갖춘 생활형 숙박업소 3개소, 일반형 숙박업소 13개소, 대형목욕장 3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건축, 소방, 전기, 위생, 승강기 등 담당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거창군안전관리자문단이 현장 방문을 통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 외 법령·규정 준수 여부, 건축·소방 안전시설 설치 관리현황, 전기 차단기 고장 누전 및 전선의 손상, 가스 누출, 공중위생업소의 환기시설 보유여부 등이다.

김경애 위생담당주사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철저한 추진을 통해 위생은 물론 인명피해나 안전사고가 미연에 방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합동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토록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 보강 조치 등 사후관리에 힘쓸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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