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새봄을 맞이해 21일 거창 위천천 및 황강천변 일대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를 비롯한 군내 34개 기관 단체의 회원과 공무원 등 550여 명이 참여해 거창위천∼합수교∼황강하천 둔치주변과 부유 쓰레기, 인근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농경지 영농폐기물 5톤가량을 수거해 생활환경 주변을 말끔히 치웠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 직접 참여한 구인모 군수는 “환경을 지키는 일은 누구 하나, 어느 한 단체의 일이 아닌 우리 군 전체, 군민 전체가 공감하고 실천해야 하는 일”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깨끗한 거창만들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은 전 읍․면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영농활동 전에 농경지나 주요 하천 등 생활주변 환경정화를 목표로 실시될 예정이다.

앞으로 거창군은 국토대청결운동을 지역주민 및 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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