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밤길 안전을 위해 거창읍 거창위천천의 강남지역 건계정 산책로 36곳에 LED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거창읍 건계정 강변산책로는 주·야간으로 운동하기 좋아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양쪽 산책로 중 강남쪽인 거열교에서 마리면 소곡마을 사이에는 산책로가 어두워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에 고효율 보행등 36개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거창군 홈페이지 ‘군수에게 바란다’에 “건계정 모퉁이를 돌면서 밝은 가로등 불빛 덕분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고, 특히 연로하신 동네 주민들께서 가로등 설치로 인해 많이 기뻐하신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관내에는 야간 통행안전성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8천여 개의 가로등 및 보안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생활주변에 설치된 가로등에 대해 불편사항이 있으면 거창군청 안전총괄과(☎940-88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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