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새로운 동력으로 새로운 발전과 확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북부농협 제8대 이진욱 조합장 취임식이 열렸다.

북부농협 제8대 이진욱 조합장 취임식은 21일 오전 북부농협 대회의실에서 이홍희 거창군의회 군의장, 신재화 군의원, 최병철 NH농협 거창군지부장과 관내각급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북부농협 이사와 감사, 조합원 및 임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은 농업과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검소하고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이진욱 조합장은 큰절로 취임인사를 하면서 취임을 축하해주는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취임식에서 이진욱 조합장은 북부농협 조합장으로서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조합자산을 보호하고 조합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조합장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선서를 했다.

이진욱 북부농협 조합장은 “먼저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공정한 경쟁을 펼쳐주신 신화범 조합장의 노고와 업적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북부농협 조합장직을 수행하면서 우리농협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셨으며, 우리농협이 타 농협에 절대 뒤지지 않는 최고의 농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고 치하했다.

이 조합장은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 농촌 농협의 현실에서 임기 동안 조합원을 섬기는 첫걸음으로 투명경영, 현장경영을 실천하는 농협을 만들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농업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일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농자재 적기확보와 순회공급으로 조합원 편의제공, 지역농산물유통이 원활 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집중해서 우수한 농산물 생산으로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조합장은 “발로 뛰는 조합장, 공약을 이행하는 조합장, 가슴을 열고 먼저 실천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임직원들에게는 조합원을 섬기고 조합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정신으로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북부조합 직원이 되어달라”는 당부와 함께“조합원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한 희망찬 새 출발을 하는 시점에서 조합원 여러분들의 행복한 동행을 부탁드린다.”면서 취임 인사와 각오를 밝혔다.

거창군의회 이홍희 군의장은 “3전4기 불굴의 끈기로 ‘고진감래’고사성어를 확인시켜준 이진욱 조합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조합장은 지난 8년 동안 외롭고 쓸쓸함을 몸소 겪은 자신의 체험을 자산으로 삼고 그동안 다양한 경로로 통해 갈고 닦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북부농협을 전국 일등 농협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으로 확신한다.”면서 돈독한 인연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두터운 애정을 보냄과 동시에 적극적인 현조와 관심을 약속하고 축하했다.

최병철 NH농협 거창군지부장은 “이진욱 조합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뛰어난 리더십과 탁월한 능력을 두루 갖춘 이진욱 조합장을 조합의 리더로 맞게 된 북부농협 조합원들에게도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농협중앙회는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기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농민조합원들이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 판매유통을 책임지겠다는 약속과 함께 북부농협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과 동시에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이진욱 조합장은 향후 4년 동안 북부농협 경영을 책임지고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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