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의회는 28일 강릉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연수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릉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8대 군의회가 개원되고 군정주요업무 보고와 조례안 심사, 2018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을 심사 등을 앞둔 시점에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군의회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지식을 사전에 습득하고 전체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이홍희 의장은 "이번 국내연수를 통해 배운 실무적인 지식과 의원 상호간 공동체 의식 등을 향후 의정활동에 제대로 발휘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의회로 거듭나고 의정활동을 위한 실무기법을 잘 활용해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역량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연수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해마다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군정 전반에 걸쳐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작동시키고 예산안 심사에 대한 심도 깊은 심사를 실시해 군민 혈세 누수를 막는 등 더 나은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시기적·사회적 문제 군 재정 여건, 경제 불황 등을 충분히 고려해 외유성 해외연수를 최대한 자제하고 의원 역량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연수는 대부분 국내연수로 대체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진행된 국내연수라 더 뜻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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