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거창읍(읍장 이규홍)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죽동 나들목에서 구산마을 구간과 절부마을 입구 등 1.5㎞ 구간에 영산홍을 식재했다.

작년 여름 폭염으로 고사한 영산홍을 제거하고 추가로 식재해 꽃길을 보강한 이번 작업은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거창읍 시가지 환경조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경아 환경담당주사는 “올해는 애써 심은 영산홍이 고사하지 않도록 폭염과 같은 기후여건에 대비해 물주기 작업 등 더욱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꽃길 보존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영산홍은 추위에 강한 것이 특징으로 4~5월경에 붉은색, 흰색, 자주색 등 3가지 색으로 개화해 봄을 화사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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