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웅양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건팔)는 10일 웅양면 새마을창고 앞에서 지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농약병 2톤 가량을 수거했다.

이번 폐농약병 모으기 운동은 마을별로 재활용 보관함에 보관되어 있는 사과, 포도 등 농작물에 사용한 폐농약병을 수거했다. 또한 밭과 들에 방치된 농약병을 수거해 잔류농약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고 자원을 재활용해 녹색생활화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이건팔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이번 폐농약병 모으기 운동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의식을 향상하고 건강하고 깨끗한 농촌환경 지키기에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거한 폐농약병 수거로 발생한 수익금은 웅양면 새마을협의회에서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와 새마을 자체사업 기금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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