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공중보건의사 16명의 전출 및 복무가 만료됨에 따라 의사 11명, 한의사 3명의 신규 공중보건의사와 타 시·도 전입 2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이 12일자로 신규 배치돼 진료를 한다고 밝혔다.

거창군내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29명으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21명, 거창적십자병원 6명,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과 서경병원에 각 1명이 배치돼 의료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보건소는 16명의 신규배치 공중보건의사의 빠른 적응과 원활한 진료를 위해 거창군 기본현황, 보건소 일반현황, 공중보건의사 운영 지침에 대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친절과 미소로 가족을 대하듯 주민들의 진료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우리군의 건강주치의제 사업 취지 등을 설명하고 암환자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도내 최초로 치매안심센터에 한의과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해 치매 관련 한의학 교육, 조기검진 대상자에 대한 침시술, 치매예방 교실 및 인지강화교실 등 치매예방사업에 한의학을 접목하여 사업의 효과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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