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전국 이통장연합회 거창군지회(회장 송강훈)는 17일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2019년도 거창군 이장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별로 실시해 온 행사를 단일화하여 개최함으로써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결속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구인모 거창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강철우·김일수 도의원, 최병철 NH농협거창군지부장과 농협조합장을 비롯해 12개 읍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장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윷놀이와 체육대회 및 경품추첨 등을 시작으로 개회식·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화합한마당에서는 이장가족들의 장기자랑과 체육대회 시상 등으로 이장가족들의 우의를 다지고 훈훈한 나눔의 정을 통해 힐링하고 즐거움을 만끽했다.

송강훈 지회장은 “이번 행사로 이장단의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장들은 단합된 모습으로 군민에게 다가가고 마을의 대표로서 거창군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관 간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주시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마을 이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서 서로 친목을 도모하며 이장가족 전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진 국회의원은 이장가족 한마당 체육대회를 축하하고 행정 최일선에서 마을을 대표해 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거창군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이장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홍희 군의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장가족들의 노력 없이는 마을 주민들의 행복과 거창군 미래발전은 불가능하다”며 “거창발전의 버팀목인 이장가족들의 역할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고 또 내일이 있을 수 있다. 훌륭한 지도자로서 더불어사는 지혜를 모아 거창군의 내일에 청신호를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NH농협 거창군지부와 관내 농·축협 그리고 이잔단협의회는 온국민과 함께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풍년농사 지원 전국 동시 스타트 업’행사를 열고, NH농협 거창군지부와 거창관내 7개 농·축협에서는 농업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2억 7천만 원 상당의 영농편의장비(지게차 등)를 지원했다.

한편 거창군은 12개 읍면 이장들과 함께 민선 7기 군정 슬로건인 ‘더큰 거창도약, 군민행복시대’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살기 좋은 거창군을 만들어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고 7만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거창군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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