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남하면 천동마을(이장 박종범)과 신촌마을(이장 김덕환)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마을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입구와 마을 주변에 꽃나무 식재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거창군 주관 ‘2019년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이 날 주민들은 마을공터, 가드레일, 벽면 등을 이용해 리빙데이지, 샤피니아, 미니사과나무 등 10여종의 다양한 꽃나무를 식재해 벽면화단과 꽃길을 조성했다. 특히, 천동마을은 마을에 버려진 귀목을 활용한 멋진 꽃화분을 만들어 방문객들과 주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더불어, 두 마을은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 마을주민 동아리 활동사업으로 생활공예도 시행하고 있어 주민들 간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해 살맛나는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진락 남하면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여세를 몰아 새로운 소득창출 사업 발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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