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규홍, 손재호)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독거노인 등 40여 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 꽃을 직접 전달했다.

가정의 달에 소외받기 쉬운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이웃의 정과 안부를 확인하면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카네이션 꽃에 함께 담아 전달했다.

꽃을 받은 신 모 어르신은 꽃처럼 환히 웃으시면서 “외로운 날에 이렇게 직접 와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기뻐했다.

이번에 전달한 카네이션 꽃은 미림플라워(대표 박경자)에서 카네이션 꽃바구니 40개를 후원해 전달하게 됐으며, 미림플라워는 2017년부터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어 해마다 어버이날에 꽃을 후원해 오고 있다.

손재호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의지할 데 없는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위원들이 좀 더 관심을 갖고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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