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신원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병길, 부녀회장 백진숙)는 9일 신원면 수옥마을에서 희망나눔 마을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희망나눔 마을벽화 그리기는 경남도 새마을회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거창군 새마을회에서 공모를 신청해 사업비 2백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결실을 맺게 됐다.

새마을남·녀지도자와 수옥마을 주민 20명이 모여 마을에 맞는 테마로 그림을 그리면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단합된 마음을 재확인했다.

이영근 수옥이장은 “회색 콘크리트가 컬러풀해질수록 주민들의 마음도 활기차고 밝아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병길 신원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마을을 가꾸고 협력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사업들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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