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두)는 10일, 남하면과 자매결연 도시인 울산시 남구 대현동 주민자치센터의 초청으로 울산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두 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자치위원, 김진락 면장, 이재운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33명이 참석해 지난 2012년부터 8년간의 교류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대현동과 자매결연의 인연을 다졌다.

손세익 대현동 자치위원장과 문종현 동장은 거창의 손님을 맞이했으며, 현대자동차문화회관에서 현대자동차 현황 등의 브리핑을 듣고 자동차 생산시설의 견학을 시작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대현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마련한 오찬을 함께하며 상견례를 통해 상호 준비한 특산품을 교환하고 기념촬영 등으로 우의를 다졌다.

김종두, 손세익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여덟 번의 교류행사를 통해 맺은 인연으로 그 간의 안부와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두 자치위원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간의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또한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지역인 고래문화마을을 방문해 고래생태체험관을 관람하는 등 울산의 문화유산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하면주민자치위원회 김종두 위원장은 “울산시 남구 대현동 주민자치센터의 성의에 감동을 받았다”며 “내년에 있을 교류행사에는 한결 더 실속 있고 성의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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