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문화센터)은 국악의 진정한 멋과 신명나는 흥을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신나는 국악여행’ 공연을 2015년 9월 22일 오후7시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신나는 국악여행’ 공연은 국립국악원 젊은 악단인 창작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로 쉽고, 즐겁고, 재미있는 레퍼토리를 통해 군민들의 국악공연에 대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초의 여성 오케스트라 지휘자이자 현 숙명여자대학교 기악과 김경희 교수의 객원 지휘로 국악 관현악 ‘남도아리랑’, 창과 관현악 ‘아리랑연곡’, 해금협주곡 ‘활의 노래’, 태평소협주곡 ‘호적풍류’, 국악 관현악 ‘판놀음’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고려시대부터 우리나라 국악의 뿌리를 이어오는 단체로 창작악단,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등 250여명의 상주 단원이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중 창작악단은 한국 최고 수준의 젊은 국악연주자들로 구성돼 다양한 계층의 국악 공연문화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국립예술단체 너나들이 문화여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일반 5,000원(예술가족 30% 할인), 학생․청소년 2,500원이며, 전체관람가로 진행되지만 유아는 입장이 불가하다. 관람권은 9월 8일(화) 오전 9시부터 문화센터 홈페이지(www.gcwc.go.kr)와 공연장방문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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