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 사고지역위원회 확정···김기범 지역위원장 사임

민주당최고위, 전국 13개 사고지역위 확정 백승안 기자l승인2019.05.16l수정2019.05.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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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가 민주당 조직감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사고지역위원회로 결정됐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제10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을 비롯해 총 13개 지역위원회를 사고지역위로 결정했다고 이재정 대변인이 밝혔다.

김기범 위원장은 SNS를 통해 “중앙당의 의결에 따라 지역위원장직을 사임하게 되었다. 그동안 당원여러분들의 보살핌과 관심 덕분으로 지역위원장으로써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나름 행복했다.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혹시 당원여러분들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렸다면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 바라며, 함께 노력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날 발표한 사고지역위원회는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와 함께 조직 감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부산 금정, 경기 화성갑, 강원 동해·삼척, 충남 홍성·예산, 전북 군산, 경북 경주,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정읍·고창처럼 지역위원장이나 직무대행이 사퇴한 대구 달성,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서울 강서을, 전북 익산을 등이 사고지역위원회에 추가됐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전국 전 지역위에 대한 조직 감사, 지역위원장에 대한 경쟁력 조사를 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지역위 판정과 당 대표 특별 포상을 했다”며 “사고지역위의 새 위원장에 대한 공모는 다음 주쯤 공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는 사고지역위원회 결정에 당혹해 하면서도 내년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결속력을 다지고 외연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조직 재건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백승안 기자  bsa6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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