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지난 5월 21일 오후 7시 ~ 9시까지 2시간 동안 거창군 거창문화원(상살미홀)에서 관내 각 기관, 학부모, 거창군민 26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행복강연을 개최하였다.

이정현 교육장은 작가의 책 내용 중 ‘내가 행복하려면 우리도 행복해야 한다.’라는 문구를 인용해 지역사회와 학교·가정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생활화하여, 더불어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루어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우리교육 방향을 제시하였다.

강사로 나선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는‘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 행복지수 1위 덴마크의 비밀’,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꿈틀리 인생학교’저서와 덴마크교육을 예로 들어 “초등학생 때의 표정이 고3까지 유지된다”는 초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주역이 될 아이들의 성장을 지역공동체가 함께 도와야 한다며, 이웃공동체의 역할을 되새기면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복강연에 참석한 학부모는 강연을 듣고, 북유럽 사람들의 삶과 교육환경을 통해 행복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강연내용에 대하여 매우 만족하였고, 앞으로 학교와 가정을 비롯한 우리지역에서도 행복 바이러스가 넘쳐 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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