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가북면(면장 경국현)은 지난 21일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전영개) 및 새마을 부녀회(회장 최순자)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코스모스 씨앗 20kg을 파종했다.

이번 행사는 푸른거창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가북면의 시작을 알리는 용산마을 입구에서부터 면소재지에 이르기까지 약 3km에 이르는 구간에 10만송이 분량의 코스모스 씨앗을 정성스럽게 심었다.

파종에 참여한 최순자 부녀회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수작으로 이루어져 힘들었던 만큼 오늘 심은 씨앗들이 모두 개화해 가을에는 아름다운 꽃을 피워 가북면민들과 방문객을 위해 방긋 웃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국현 가북면장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코스모스 길 조성을 위해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정한 가북, 아름다운 가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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