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성고, 제53회 총동문회‘스스로 서고 한데 뭉쳐 앞으로 가자!’

개교 53주년 맞은 대성고, 대성인의 긍지와 자부심 가득한 총동문회 대성황 백승안 기자l승인2019.05.26l수정2019.05.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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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대성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상규·16회)가 개교 53주년을 맞아 교육도시 거창의 위상강화에 중심에 서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명문고로서의 반세기를 넘긴 유구한 역사와 오랜 전통을 기념하고 1만6,000여명 동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 발전을 염원하는 제53회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5월 25일 거창대성고등학교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53회 총동문회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거창군수로 당선돼 대성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동문의 자랑스러운 인물로 인정받고 있는 구인모(12회)거창군수와 김일수(19회)경남도의원, 박수자(6회)군의원과 김종준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전국에서 모교를 찾은 동문과 가족,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1, 2,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오후 3시부터 시작된 1부 행사인 윷놀이와 족구 등으로 치룬 체육대회에서는 지구별로 나눠 경쟁을 벌이며 동문들 간에 우애와 친목을 다졌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시작된 2부행사인 ‘대성인의 밤’은 정상규 총동문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정상규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리운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안고 전국에서 총동문회에 참석해주신 동문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모교는 우리 대성인들의 터전이고 동문회와 동문은 우리 동문들의 울타리이고 쉼터일 것이다. 대성고가 영원한 명문고로 반석위에 굳건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만 6천여 동문이 함께하자”고 말했다.

김종준 교장은 “모교를 항상 가정과 같이 여기고 각별한 관심과 따뜻한 애정을 변함없이 보내주시는 동문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해 졸업생 중 60%이상이 수도권에 있는 4년제 대학에 진학하고 나머지 전 졸업생이 전국일류대학에 진학하는 등 100%진학율을 기록하며 명문고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모교 방문을 환영했다.

구인모 군수는 “모교인 대성고의 총동문회에 거창군수의 자격으로 축사를 하게 되어 대성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4명의 군수 후보 중 3명이 대성고 출신들일 만큼 거창지역에서 거창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거창군정을 이끌고자하는 꿈을 꾸고 있는 뜻있는 동문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대성인들의 위상을 강조했다.

이어 “그런 가운데서 동문들의 뜨거운 지지와 열정적으로 보내준 사랑으로 거창군수로 당선된 만큼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군수가 되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성공한 군수로 남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지난 10개월 동안 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6만3천 군민과 동문들이 군정에 협조해준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인구증가 정책과 승강기밸리를 발판으로 유망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가조힐링관광단지와 4계절 화훼와 수변생태계를 연계한 거창창포원을 중심으로 한 힐링테마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연극학교와 나래학교 그리고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을 중심으로 하고 대성고를 포함한 관내 고교 교육수준과 면학분위기를 최상으로 끌어올려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는데 적극적인 군정을 추진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거창군정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당부했다.

송인영 색소폰 연주자의 흥겨운 연주로 문을 연 3부 행사인 화합의 장에서는 거창출신 인기가수 손영희와 설하윤 등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에 동문들은 한마음이 되어 어울리는 화합의 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고 이어진 동문노래자랑에서는 학창시절 추억과 오랜만의 만남을 자축하는 끼와 흥으로 축제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이날 총동문회는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에 대한 시상과 경품추첨으로 기쁨과 훈훈한 나눔의 정을 나누며 저물어가는 동문회 분위기를 절정에 달하게 하고 동문회의 대성황을 축하하는 은하수와 어우러져 밤하늘을 밝히며 아름답게 수놓아 장관을 이룬 폭죽의 황홀함을 만끽하며 환호와 박수소리의 여운을 안은 채 정감 가득한 교가제창을 마지막으로 제 53회 총동문회 대미를 장식하고 내년 제 54회 동문회를 기약했다. 대성고 동문대회는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백승안 기자  bsa6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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