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적십자병원(병원장 추교운)은 지난 30일 남하면 신촌마을을 방문하여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거창군이동복지관과 연계하여 실시한 활동으로 거창적십자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참여하여 남하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당 및 혈압측정, 투약, 처치, 주사 등의 활동과 함께 각종 의료 상담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거창적십자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은 2006년부터 꾸준히 실시하여 올해로 14년째를 맞는다. 바쁜 농사일과 거리상의 불편함으로 인해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면지역 어르신들께 병원 의료진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신촌마을의 어르신들은 “병원에 한번가기 힘든데 마을까지 찾아와서 진료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거창적십자병원의 의료봉사활동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거창적십자병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의료취약지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통하여 지역의 건강안전망 기능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음 의료봉사활동 장소는 남상면에서 진행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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